2022년 9월 서울옥션 메이저 경매 프리뷰

2022년 9월 서울옥션 메이저 경매 프리뷰

9월 서울옥션 프리뷰 역시 케이옥션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조디 커윅 / Untitled / 2021

조디 커윅 / The Rebels / 2018

조디 커윅 / Tiger Rug / 2021

서울/케이 9월 경매에 대거 출품된 조디 커윅. 서울에선 모두 유찰되었다. 국내 컬렉터들에게 인기 있을 느낌은 아니다.

수안자야 켄컷 / Attact with the Lucky (Guardian Series) / 2018

역시나 국내 컬렉터들에게 인기있을 도상은 아니라고 여겨지는 작품.

수안자야 켄컷은 어반브레이크때 처음 본 94년생 인도네시아 작가이다.

작품 배경의 푸른색과 문양은 동남아시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시각적인 요소이지만 한국인들이 정서적으로 공감하기 힘들뿐더러 집에 걸어두고 싶은 도상이 아니다.

그런데 낙찰은 됐더라. 시작가인 4천만원에 낙찰되었다.

한국인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이라고 한다면,

윤병락 / 가을향기 / 2019

이거지. 사과는 정물에서 많이 그리는 소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스 안의 신문지가 이 사과는 다른 나라가 아닌 한국에서 수확된 사과라는걸 말해주고 있다. 킬포는 우측 상단의 IBK기업은행 로고.

장욱진 / 산수도 / 1986

장두건 / 풍경 / 1965

한국인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시골 풍경을 그린 그림.

한복을 입은 어머니, 가축으로 기르는 닭, 논에서 일하는 사람들, 강너머 보이는 도시까지 필수요소들이 다 들어가있다.

이 그림을 보고 한국인이 느끼는 감상과 외국인이 느끼는 감상은 분명 다를것이다.

유영국 / Work / 1989

유영국 / Mountain / 1972

한국적 추상의 대가인 유영국의 작품들. 얼마전 유영국 개인전을 다녀온 뒤라 그런지 더 눈길이 간다.

데이비드 호크니 / Celia with Green Hat / 1984

작품에 대해 깎어내리는 의도는 없지만, 끌림이 없다.

나라면 호크니 대신 김인승의 초상을 걸어두고 싶다.

내가 영국인이었다면 반대였겠지.

벽에 걸어두고싶은가?도 컬렉팅의 중요한 기준이다.

소장의향은 있어도 각각 다른 이유로 벽에 걸고 싶지는 않은 그림들.

이건용 / The Method of Drawing 76-2-2016

이번 프리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

이번달 30일에 실제 이건용 작가님 드로잉을 보러 가는데 기대된다.

이건용 / 생명 93-1 / 1993

실제론 처음본 생명 시리즈.

매번 언급해서 최근엔 따로 언급하지 않았던 야요이 쿠사마.

호박이 아닌 포도는 오랜만에 출품된것 같아 기록을 위해 업로드 한다.

박서보 / 묘법 No.941120 / 1994

박서보 묘법 역시 매달 출품되어 웬만하면 따로 업로드하지 않지만 이번 출품작은 따로 기록해두고 싶을 정도로 인상깊어서 업로드 한다.

이우환의 경우 저번달 대형사이즈 작품이 나와서 그런지 이번달에는 작은 사이즈 작품들만 출품되었다.

왼쪽 작품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경합이 붙더라.

최울가 / Edgar Allen Poe Read (Black Series) / 2011

우국원 / Sancho Panza / 2015

최울가/우국원은 확실히 출품 볼륨이 뜸해졌다.

장승택 / Layered Painting G 60-26 / 2021

곽인식 / Work 86-C1 / 198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두 작가. 나는 확실히 밝고 투명한 느낌을 좋아한다.


2022년 9월 케이옥션 메이저 경매 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