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ntent Index
> Fetch the complete content index at: https://sanghunkang.com/llms.txt
> Use this file to discover other available public pages before exploring further.

# 2022년 6월 서울옥션 메이저 경매 프리뷰
- URL: https://sanghunkang.com/ko/seoul-auction-preview-2022-06-ko/
- Published: 2022-06-25T05:21:13.000Z
- Updated: 2026-08-18T00:00:10.000Z
- Author: Sanghun Kang
- Tags: art, #ko

이번달 케이옥션이 힐러리 페시스를 내놨다면 서울옥션은 니콜라스 파티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것도 대표작으로.

6월 케이옥션 글에서 요즘 정물화 인기가 없어 힐러리 페시스 낙찰이 될까라고 적었는데 경매직전 출품이 취소되었다.

이 작품은 어떻게 될까.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2.jpg)

니콜라스 파티 / Still Life / 2015

서울옥션은 확실히 디스플레이를 잘한다. 흰색 일변도가 아닌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색으로 벽을 칠했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1-2.jpg)

이강소 / 무제 / 1990

이강소 작가의 100호 크기 작품. 만약 이 작품이 흰색 벽에 걸려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파란색 벽에 걸린것보단 덜 돋보였을것이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2-2.jpg)

전광영 / 집합 21-DE207, Aggregation 21-DE207 / 2021

조명을 잘 활용한 사례다. 조명을 비춰 작품의 색감을 살리면서도 그림자를 지게 해 멋있게 연출했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3-2.jpg)

천경자 / 초원 Ⅱ / 1978

공간의 힘도 한몫 한다. 층고가 높은 탁트인 공간에 작품을 배치하는것 만으로도 작품이 한층 더 돋보이게 된다.

초원2는 천경자 화백의 최고가 낙찰 작품으로 알고 있다. 18년도에 20억에 낙찰된 이력이 있다.

작가 생애에서 행복한 시절에 그린 그림이라 평화로우면서도 행복한 분위기의 그림이다.

코끼리의 등 위로 나체의 여인이 그려져있다. 여행하며 바라본 풍경에 동물과 여인의 누드를 그려넣은, 작가의 상징적인 부분을 모두 담고있는 작가의 대표작이라고 생각한다.

경매시장의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천경자 작가의 작품중에선 이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작품은 없지 않을까.

그래서 서울옥션도 프리뷰 전시장의 가장 좋은 위치에 이 작품을 배치한거 아닐까.

서울옥션의 또다른 특징은 100호 이상의 작품이 많이 나온다는 점이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4-2.jpg)

이우환 / With Winds 바람과 함께 / 1987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5-2.jpg)

이우환 / From Point 점으로부터 / 1975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6-2.jpg)

이건용 / Bodyscape 76-1-2020 / 2020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7-2.jpg)

이배 / 불로부터-청도대산 / 2002

같은 '불로부터' 시리즈라도, 동일한 호수라도 패턴의 형태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최근 봤던 '불로부터' 시리즈 중 가장 좋은 패턴이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2.png)

'불로부터'는 보통 알파벳과 숫자 조합으로 이름이 지어지는데 이 작품은 작가의 고향이자 작업실이 위치한 '청도'의 이름이 붙은걸 봐선 작가도 이 작품을 좀 더 특별하게 여기는거 아닐까.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8-2.jpg)

정창섭 / 묵고 No. 22401 / 2002

한동안 나오지 않던 정창섭 작가의 작품이 다시 보이고 있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9-2.jpg)

김태호 / 내재율 2017-3 / 2017

반대로 김태호 작가의 작품은 출품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저번달 아트페어를 가보면 벽 한면을 전부 내재율로 채운 경우도 봤다.

이미지 소모가 되버린걸까.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10-2.jpg)

이우환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11-2.jpg)

이배 / 이배 / 이건용 / 이건용

최근 3년 낙찰률 Top2 작가의 작품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확실히 옥션내부에서도 데이터를 관리하는것 같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12-2.jpg)

일본 작가들의 작품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13-2.jpg)

마키 호소카와 / The Tail of Genshi - Episode 25, 14 millions yen / 1980

마키 호소카와에 대해선 좋은 말을 적어본적이 없는것 같다. 이 작품 역시 그렇다. 무라사키 시키부의 소설 겐지이야기의 한장면이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14-2.jpg)

베르메르의 서양화를 오마주하는거보단 일본 고전소설의 한장면을 일본 현대미술 작가가 오마주 한 일본풍 짙은 작품이 소장가치로만 판단하자면 더 높다고 본다.

개인적인 취향이랑 거리가 멀다는 것이지 작가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건 절대 아니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15-2.jpg)

언제부터인지 작품 뒷면도 프리뷰 전시장에서 볼 수 있도록 표시해줬는데 이점이 참 좋았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16-2.jpg)

권진규 / 혜정 / 1968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22-2.jpg)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23-2.jpg)

권옥연 / 풍경 Landscape / 1968

또 하나 서울옥션에서 좋았던점은 추상위주였던 케이옥션과 달리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작품명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권옥연 작가의 예를 들어보자면 그냥 '풍경'으로 명명되는 경우도 있고, '시에나의 풍경', '집이 있는 풍경'등으로 명명되는 경우도 있다.

이 작품 역시 '풍경'이라고 올라왔지만 작품 우측하단과 뒷면에 'at barcelona'로 적혀있으니 '바르셀로나에서' 또는 '바르셀로나의 풍경'이라고 올라올 수도 있을 작품이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17-2.jpg)

우국원 / Tah-Dah / 1976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24-2.jpg)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25-2.jpg)

조르디 커윅 / The Fine Line / 2020

조르디 커윅의 경우 최근 해외에서 급부상한 호주 작가인데 개인적으로 우국원 작가 스타일과 느낌이 비슷했다.

이런 스타일 말고 정물도 그리는데 정물보단 동적인 느낌이 나는 그림이 시세가 더 높으며 특히 호랑이가 그러져있는게 2차 시장에서 가장 비싸다.

지금의 추세가 계속 이어질진 미지수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18-2.jpg)

조르디 커윅 / A Drawing #37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26-2.jpg)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27-2.jpg)

김환기 / 25-Ⅰ-68 Ⅱ / 1968

자세히 보면 신문위에 그린 그림이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19-2.jpg)

좌: 심문섭 / The Presentation / 2020

우: 심문섭 / The Presentation / 2018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20-2.jpg)

하인두 / 무제 / 1986

하인두 작가의 아내는 류민자 작가, 따님은 하태임 작가로 모든 가족이 작가인 예술가 집안이다.

색감이나 작품명등에서 알 수 있듯 불교사상이 작품에 많이 드러난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28-2.jpg)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29-2.jpg)

이성자 / Chemin des Antipodes. Avril. N˚:Ⅰ.93 / 1993

이성자 작가의 90년대 작품.

개인적으로 이성자 작가의 작품은 작품활동 초기의 작품이 더 괜찮다고 본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30-2.jpg)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31-2.jpg)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32-2.jpg)

우고 론디노네

케이옥션도 그랬지만 서울옥션에서도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

![](https://sanghunkang.com/content/images/2026/04/post29_img_21-2.jpg)

고미술 섹션.

[2022년 6월 케이옥션 메이저 경매 프리뷰](https://sanghunkang.com/ko/k-auction-preview-2022-06-ko/)